귀에서 삐소리 : 이명, 이럴 땐 반드시 병원 가야한다!

1. 이명의 정의와 종류

이명이란,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을 때 귀에서 삐-,윙~,쏴~, 귀뚜라미소리, 바람소리, 매미소리, 물소리, 맥박소리,  등의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질환입니다.
이명소리는 아래과 같은 종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.

• 고주파 이명: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
• 저주파 이명: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
• 피치가 높은 이명: 찢어지 듯 날카로운 소리
• 피치가 낮은 이명: 우웅- 하는 낮은 바람소리
• 터닝 포크 이명: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소리
• 노이즈 이명: 지직 거리는 소리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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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이명의 원인

일반적인 이명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소리에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
•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
• 노화로 인한 청력 손상
• 중이염, 후각신경종양 등과 같은 귀와 관련된 질병
• 척추나 목의 이상으로 인한 신경 손상

보통 이명 그 자체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며 건강한 사람도 스트레스, 수면의 질 저하, 컨디션 난조, 아주 큰 청각 자극 등에 의해 일시적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이명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통 자연스럽게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

하지만 이명이 다른 귀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 주변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만큼 이명이 크게 들리거나 이명의 발생 주기가 짧아질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청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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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이럴 땐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.

대부분의 경우, 이명 소리는 무해한 경우가 많아서 바로 병원에 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.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.

• 귀에 통증이나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: 귀에 통증이나 분비물이 동반될 경우, 중이염 또는 귀의 감염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합니다.
• 귀나 머리에 충격을 받은 경우: 귀나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귀의 문제뿐만 아니라 뇌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.
• 청력이 갑자기 악화된 경우: 갑작스럽게 청력이 악화되면 중이나 뇌의 문제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합니다.
•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, 구토, 발작 등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: 뇌의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.

위와 같은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, 그 외에도 이명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